시민 무고 의혹을 받는
충주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청원인 A씨는 오늘(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억울한 교통사고 누명도 모자라
퇴직 경찰을 모욕하고
민원으로 일자리를 잃게 만든 것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지난 2018년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교통사고 현장 조사과정에서
해당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기소됐던 A씨는
지난 1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A씨는 "이 경찰관이
자신의 직장에 악의적인 소문을 내
직장도 잃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경찰관은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해당 경찰관을 모해위증과 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