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내버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80대 코로나19 확진자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달 4일
오후 1시 45분쯤
마스크를 착용한 뒤
832번 시내버스에 탑승했지만,
하차하기 전 40여 분간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청주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탑승했던 버스 기사와
승객 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다행히 이들 중 감염 사례는 없었습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시내버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