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인력 확충 정책에 반대하는
파업에 동참한 충북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118명 중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대병원 측은
"전공의 상당수가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며
"사표 수리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충북대병원 의과대학 교수회와
임상교수협의회 교수진도
"집단휴진에 나선 제자들을 지지하겠다"며
어제(1일) 충북대병원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