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시민 10여명이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세버스 10대를 나눠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청주시민 390명 중
62명이 아직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하지 않았고,
더욱이 이들 중 14명은 휴대전화 연락까지
두절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행정명령 불복에 따른 고발에 필요한
주소지와 주민번호 등을 확보하지 못해
형사고발 절차는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이들의 실거주지를 조사해
이들이 진단검사에 응하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