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 ‘꽁꽁’…가격 상승 멈추고, 거래량 급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09.0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뒤 얼어붙기 시작한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이 좀처럼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나다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청주의 7월 아파트 거래량은 천 562건으로 한 달 전 3천 900여건보다 61%나 줄었습니다.
방사광가속기 유치 호재로 과열됐던 지난 5월(5천 410건)과 비교하면 무려 71%나 급감한 겁니다.
외지인들의 청주지역 아파트 매수세는 뚝 끊겼습니다.
타지역인들의 청주지역 아파트 매입량은 지난 5월 2천 48건에서 6월 천 563건, 7월 578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가격 상승세는 사실상 멈췄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8월 넷째 주 청주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에 그쳤습니다.
특히 상당구와 서원구 상승률은 0%를 기록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청주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7월 충북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청주지역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주민들의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주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이 멈추고 하반기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조정지역 해제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청주시는 최근 아파트 거래량과 청약 경쟁률 등을 면밀히 분석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나다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