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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 59번 확진자, 광화문집회 참가 숨겨…노인시설 전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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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08.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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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 59번째 확진자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사실을 숨겨 확산세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시를 그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지역 59번, 충북 127번 확진자 70살 A씨.

청주시 상당구에 살고 있는 그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집회 참가를 거듭 부인하다가 참가자 명단을 토대로 한 방역당국의 추궁에 참가 사실을 결국 털어놓았습니다.

A씨는 집회 참가 후 무증상을 이유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거부해 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인 90대 청주 56번 확진자 B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그제서야 검체 채취에 응했습니다.

청주시는 당초 B씨가 상당구 나래주간보호센터 직원 C(40대·청주 57번)씨와 함께 이 시설 이용자 D(80대·청주 53번)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청주시는 A씨가 광화문 집회 참가 후 지난 26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난 점에 미뤄 A씨로 인해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잇따라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B씨 등 3명의 감염이 A씨로부터 이뤄진 것으로 확인될 땐 관련법에 따라 치료비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개로 청주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긴 A씨를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김혜련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오늘(30일) 시민 호소문을 통해 “A씨가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숨겨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확진 사태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시민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BBS 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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