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코로나19 나흘 만에 17명 확진…지역 n차 감염 지속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 코로나19 나흘 만에 17명 확진…지역 n차 감염 지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8.30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주 26일부터 오늘(30일)까지 나흘간
도내에선 모두 1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소규모 집단감염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충북 112번 환자는
청주의 한 법률사무소 직원으로,
이 확진자와 연관된 추가 확진자만
7명에 달했습니다.

또 청주의 한 노인복지시설인
나래주간보호센터에서는 첫 확진 이후
지난 29일 하루에만 연관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인 지난 28일 80대 센터 이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접촉자인 90대 이용자와 직원,
며느리까지 확진됐습니다.

진천의 보험회사 확진자 직원과의 연관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경기 군포에서 있었던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40대 여성의 확진으로 시작된 연쇄 확진은
이 여성의 형부, 직장동료 2명에게까지
전파됐습니다.

특히 앞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충북 95번 확진자 70대 여성 A씨의
가족 4명을 비롯해 A씨가 다니는 교회 교인 2명이
무더기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지역 내 ‘n차 감염’이 현실화 된 겁니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해지자 충북도는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충북도는
10명 이상 모이는 옥외 집회나
시위를 불허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수도권 교회와 광복절 집회를 비롯해
집단감염 발생지역 또는
발생시설 방문자의 진단검사 전 이동을 금지했지만
이보다 더욱 강력한 방역대책까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30일)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7명이며,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4천여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