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청주지역 인솔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어제(26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인솔자 50살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지역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390여 명 중
31명의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방역 조치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청주시는 역학조사를 위해
A씨에게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해 지난 23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