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소속
고(故) 송성한 소방관의 영결식이
내일 충북도장(葬)으로 거행됩니다.

소방당국은 헌신적으로 인명구조를 펼쳤던
송 소방관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

송 소방관은 지난 2일 오전
충주시 산척면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으로
인명구조 출동 중
폭우로 침수된 도로의 진입 여건을 확인하다가
갑작스러운 지반침하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후 송 소방관은 실종 18일째인 어제(19일) 오전
실종 장소에서 8.7㎞가량 떨어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