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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부, 코로나19 대유행 경고…충북 학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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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8.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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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교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초·중·고에 '등교인원 3분의 2 이하 유지'를 안내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서운 확산세에 이마저도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 등교인원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11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등교인원을 학교별로 3분의 2를 넘기지 않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번 지침은 도내 유치원을 비롯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며, 권장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학교급에 관계없이 6학급 이하의 학교는 매일 전체 학생 등교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도교육청의 이번 지침은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교육부가 밝힌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 조치'에 따른 것입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도내 학교의 2학기 학교 밀집도 시행 안내에서 '학교 밀집도 3분의 2 유지 또는 전교생 매일 등교'를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 학교를 대폭 축소한 조치로 변경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학교 현장의 불안감까지 지워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의 이같은 방침만으로 감염 예방을 안심할 수 없다고 토로합니다.

그렇다고 원격수업을 받자니 교육 공백을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제 갓 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 적응에 대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인서트]
청주에 거주하는 장모 씨의 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공포 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등교 인원 제한 조치와 맞물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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