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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지역 비 피해 응급복구율 94%…피해액 2천79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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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8.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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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만
2천 700억원이 넘은 건데요.

다행히 며칠동안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응급복구에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17일) 기준
도내 시설물 피해액은 2천792억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957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고
제천 800억원, 단양 483억원,
음성 320억원, 진천 50억원 등입니다.

피해액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공공시설 피해.

이번 폭우로 충북지역에선
하천이나 임도,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 2천600여곳이 피해를 봤고
공공시설 피해액만 2천400억원이 넘었습니다.

사유시설 피해도 적지 않았습니다.

주택과 건물. 비닐하우스, 농경지 등
천 여곳이 피해를 봤고 피해액은
400억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충북지역에선 10명이 숨졌고
3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여기에 주택 침수와 매몰 등으로 인한 이재민은
630가구, 1200여명.

이 중 550여명은 현재까지도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며칠간 날씨가 좋아
응급복구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

현재까지 복구작업에는 전국 자원봉사자와
군, 공무원 등 5만 9천여명이 투입됐고
공공시설 복구는 94.9%,
사유시설 복구율도 85.7%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오는 19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충주와 제천, 단양, 진천, 음성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한 피해현황을 조사한 뒤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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