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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지역 집중호우 피해액 하루사이 180억원 늘어‘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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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8.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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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충북지역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잠정 집계에서
천 300억원 규모였던 충북 피해액은
하루사이 180억원이나 늘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0시 기준
충북지역 시설물 피해액은
천 509억 7천만원.

어제와 비교해
181억원이 늘었습니다.

피해 종류별로는
소하천 피해가 264건 324억 2천400만원으로 가장 컸고,
산사태·임도 피해 409건 237억4천만원,
도로·교량 피해 253건 207억6천만원 순이었습니다.

사유시설 피해도 368건
179억2천600만원에 달했고,
농경지 피해는 2천532건 144억1천700만원,
건물 피해도 831건 11억1천900만원에 달했습니다.

아직 집계가 계속 진행중이어서
충북지역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비는 속절없이 내리고 있지만
다행히 복구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복구작업은 81% 완료됏고,
사유시설도 61%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복구작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도 많습니다.

침수 등으로 차량 운행이 중단됐던 도로 5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운행은
이달 말까지 어려울 전망입니다.

폭우로 수돗물이 끊긴 마을에는 복구작업과 함께
현재 생수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충북지역에선 모두 천 500여명의
이재민과 일시대피자가 발생했고,
이중 700여명은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피해조사와 함께
대대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주 일요일인 16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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