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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폭우' 진천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사망 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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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8.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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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집중호우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실종된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나머지 8명에 대한 실종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고, 500여 명의 이재민은 임시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2살 A씨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4일) 오후 4시 25분쯤 청주시 오창읍 성암천 인근에서 실종자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시신은 사고지점과 약 8.6㎞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충북지역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 8명에 대한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4일)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천 실종자 외에는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서트]
신길호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팀장입니다.

제천과 충주, 단양, 음성, 진천 등 충북 중북부권에서 280여 가구 55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막대합니다.

오늘(4일) 오전까지 공식 집계된 충북지역 농경지 피해면적은 2천800여 헥타아르(㏊)에 달합니다.

가축도 12만 9천여 마리가 죽었고, 20만 미의 어류가 유실되고 170㎏ 가량의 어류도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각 지자체가 농가 피해 상황을 계속 조사 중이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5일)까지 충북지역에 100~300㎜, 최대 5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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