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청주의 한 논두렁에 불시착한
공군사관학교의 KT-100 훈련기는
프로펠러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사관학교는
사고 훈련기의 비상창륙은
프로펠러 축이 마모, 절단되는 결함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사고 직후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추락 현장과 정비기록 등을 정밀 조사해
이 같은 원인을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현재 사고 이후
모든 KT-100 훈련기에 대한
운항을 중단하고,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점검에서 이상이 없는 항공기는
다음달 3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적인 비행임무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월 8일 오전 9시25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한 논에
KT-100 훈련기가 불시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