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코로나19 여파(?)... 청주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농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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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7.2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요즘 하늘을 보면 맑아졌다는 느낌 많이 받으시죠.
실제 올해 상반기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낮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코로나19의 여파가 있어서, 이와 같은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 가량 줄었습니다.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 또한 41일로 지난해보다 24일보다 껑충 늘었고, '나쁨' 일수는 31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9일이나 줄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국내외 산업 생산과 교통량 감소 등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풍향 변화, 강수량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크게 줄었는데 중국 정부의 규제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산 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청주시가 추진한 노후 경유차 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도심 녹화사업,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자체 감축 추진 등도 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에 적잖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4일 열린 '2020년 제1회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에서 보고됐습니다.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상황 보고에서는 7개 분야 34개 사업으로 추진한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과제 내용과 실적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자체 발생요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를 만들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낮춰졌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개별 정책과 추후 경과에 따라 이와 같은 현상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요즘 하늘을 보면 맑아졌다는 느낌 많이 받으시죠.
실제 올해 상반기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낮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코로나19의 여파가 있어서, 이와 같은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 가량 줄었습니다.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 또한 41일로 지난해보다 24일보다 껑충 늘었고, '나쁨' 일수는 31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9일이나 줄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국내외 산업 생산과 교통량 감소 등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풍향 변화, 강수량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크게 줄었는데 중국 정부의 규제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산 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청주시가 추진한 노후 경유차 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도심 녹화사업,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자체 감축 추진 등도 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에 적잖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4일 열린 '2020년 제1회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에서 보고됐습니다.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상황 보고에서는 7개 분야 34개 사업으로 추진한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과제 내용과 실적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자체 발생요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관리 대책 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청주를 만들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산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낮춰졌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개별 정책과 추후 경과에 따라 이와 같은 현상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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