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회계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선거 관련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청주지검은 어제(23일)
공직선거법·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들 중에는 정 의원 캠프관계자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전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3명은
정 의원 캠프에 금품을 전달한 혐의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는
자원봉사자 명단을 정 의원 선거캠프 측에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말 낸 입장문에서
"회계 책임자에게 불법이나 부정한 것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