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또 접수됐습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21일) 오후
흥덕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화장실 바닥에서
실제 여러 마리의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의 종을 밝히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며
수돗물에서 나왔는지
외부에서 유입됐는지에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주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모두 7건의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청주시는
이번 신고를 제외한 나머지 6건의 신고에서는
실제 유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