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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 사태 속 충북지역 고용률 70%…고용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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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7.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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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고용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용의 질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70%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65.9%보다 4% 가까이 높았습니다.

고용지청은 정부 일자리 사업 재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서트
청주고용노동지청 곽선아 팀장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충북지역 고용율이 70%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국 평균보다 4%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의 각종 일자리 사업과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이 주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취업자는 9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여명, 2.5% 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3천 900여명이 취업했고,
공공행정과 숙박‧음식점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취업자 중 상용직 근로자 증가율은 1.1%에 불과했고
임시직 근로자 증가율 12.7%에 달했습니다.

일시휴직자도 지난해와 비교해 140% 증가한
만 7천여명을 기록해
전국 증가율 97.7%보다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3%,
전국 평균 4.3%보다 1% 낮게 조사됐습니다.

실업자 수도 지난해 3만4천명보다
3천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한 반면,
충북지역은 오히려 2.1% 감소했습니다.

▶인서트
청주고용노동지청 곽선아 팀장입니다.
“고용의 질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크게 좋아지진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용직보다는 임시직의 비율이 높아졌고, 그렇다보니 고용율이 높게 나왔다고도 분석됩니다.”

코로나19 경제공황 속에
충북도 등 지자체의 실속있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해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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