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 지역 일부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청주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온라인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청주지역 한 맘카페에
가경동 거주자로 추정되는 한 회원이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을 발견됐다는 글을 게제됐고,
글과 함께 첨부된 동영상에는
수돗물 필터 안에 벌레 유충이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SNS 등에 퍼졌고,
또다른 맘카페 회원도 용암동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제했습니다.

앞서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9일
수돗물 벌레 유충이 첫 확인된 뒤
오늘(20일)까지 14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