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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5대 범죄 41%↓…코로나19에 외출·모임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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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7.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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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올해 2분기 5대 범죄 발생건수가 평소보다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회 활동이 현격히 줄어듦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 방침이 범죄 감소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등 '5대 범죄' 건수는 모두 2천 250건입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인 3천800여 건과 비교해 무려 41%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유형별로는 살인과 강도 각 2건, 성범죄 80여 건, 절도 800여 건, 폭력 천3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강도가 75%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살인 66%, 성범죄 53%, 절도 44%, 폭력 37% 순으로 모두 줄었습니다.

이 기간 112 신고 건수 역시 14만 5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5대 범죄의 절반 가량은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인 밤·심야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죄는 토요일과 일요일, 금요일 등 주말에 주로 발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범죄율을 낮추는 데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초부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과 여행, 음주 모임 등의 자제를 요청했고 이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됐다는 겁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들의 사회 활동이 줄면서 올 상반기 강력범죄 또한 크게 감소했다"면서도 "성범죄나 침입절도가 급증하는 피서철에 범죄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BBS 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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