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의회 원 구성 마무리‘갈등 봉합(?)’…도민 비판여론‘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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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7.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첫 회기부터 파행을 빚은 충북도의회가
진통 끝에 원 구성을 마무리 했습니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촉발된 내홍이
이번 원 구성을 통해 봉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는 오늘(14일) 제384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행정문회위원장에는 민주당 임영은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정상교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 인서트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입니다.
“”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의 이의제기 등 불협화음이 예상됐지만
선출과정은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감투싸움’, ‘이전투구’ 등
도의회를 향한 각종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임 의원과 정 의원을 상임위원장으로
사전에 결정한 겁니다.
이에따라 임 의원과 정 의원을 비롯해
앞서 선출된 정책복지위원장 박형용 의원,
건설환경소방위원장 김기창 의원,
교육위원장 박성원 의원 등
도의회 상임위원장 자리가 모두 채워지면서
이제부터 후반기 도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의회를 향한 여론이 악화한 만큼
이번 결과를 떠나 도의회를 향한 비판적 시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일각에선 “당장 비판여론을 의식해
갈등 봉합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내홍이 여전하다“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초 도의회는 지난 7일 열린 후반기 첫 회기에서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5개 상임위 중 2개 위원장 후보가
찬반 투표 끝에 탈락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통상 상임위원장은 선출 전에 후보를 정하고
본회의에서 의원 의견을 물어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내정된 후보에 대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투표 없이 선출하는 게 관행이었지만
이같은 원칙이 깨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겁니다.
특히 지역정가는 이번 사태로
박문희 도의회 의장의 리더십에도 큰 타격을 입었고,
민주당 내부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원 구성을 끝으로
후반기 도의회가 갈등 봉합에 성공해
도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첫 회기부터 파행을 빚은 충북도의회가
진통 끝에 원 구성을 마무리 했습니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촉발된 내홍이
이번 원 구성을 통해 봉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는 오늘(14일) 제384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행정문회위원장에는 민주당 임영은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정상교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 인서트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입니다.
“”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의 이의제기 등 불협화음이 예상됐지만
선출과정은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감투싸움’, ‘이전투구’ 등
도의회를 향한 각종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임 의원과 정 의원을 상임위원장으로
사전에 결정한 겁니다.
이에따라 임 의원과 정 의원을 비롯해
앞서 선출된 정책복지위원장 박형용 의원,
건설환경소방위원장 김기창 의원,
교육위원장 박성원 의원 등
도의회 상임위원장 자리가 모두 채워지면서
이제부터 후반기 도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의회를 향한 여론이 악화한 만큼
이번 결과를 떠나 도의회를 향한 비판적 시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일각에선 “당장 비판여론을 의식해
갈등 봉합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내홍이 여전하다“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초 도의회는 지난 7일 열린 후반기 첫 회기에서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5개 상임위 중 2개 위원장 후보가
찬반 투표 끝에 탈락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통상 상임위원장은 선출 전에 후보를 정하고
본회의에서 의원 의견을 물어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내정된 후보에 대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투표 없이 선출하는 게 관행이었지만
이같은 원칙이 깨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겁니다.
특히 지역정가는 이번 사태로
박문희 도의회 의장의 리더십에도 큰 타격을 입었고,
민주당 내부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원 구성을 끝으로
후반기 도의회가 갈등 봉합에 성공해
도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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