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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곳곳 많은 비…가로수 쓰러짐 신고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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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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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말부터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지난 2017년 '청주 물폭탄'의 악몽이 재현되진 않을까하는 우려가 많았는데요.

도내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침수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충북에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오후부터 다음 날인 오늘(13일) 오전 9시까지 옥천 123㎜, 영동 106㎜, 보은 102.1㎜, 청주 10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새벽부터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음성과 영동, 보은, 옥천 등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넘어졌습니다.

비바람에 쓰러진 가로수는 도로를 막아 주변 통행이 통제되는 등 도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청주시 남이면의 한 야산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발생해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청주시 율량동에서도 통신선기둥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기울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청주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을 통제했고, 한때 무심천 수위가 1m까지 오르는 등 통제 수위인 0.7m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청주·보은·옥천·영동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지만, 내일(14일) 낮12시까지 도내에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도내에서는 장맛비로 인한 침수 등 비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일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에 따른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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