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청주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늘(2일) 오전 4시 50분쯤
청주시 산남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34살 B씨가 운전하는 소형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87%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1일) 오후 10시 20분쯤
청주시 봉명동의 한 사거리에서
30살 C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67살 D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조사결과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7%인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