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국제공항에서 세종시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청주공항에서 세종시까지
기존 40분에서 20분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세종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신설 사업'을
국가 계획으로 확정했습니다.

청주공항과 세종시 사이의 연결도로는
총연장 14.3㎞로,
이번에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청주 옥산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과
평면교차로 5곳을 입체화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2천 120억원.

이번 계획 반영으로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청주공항에서 세종지역까지는
40여분의 이동시간이 걸렸지만,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이동시간은
절반 수준인 20분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그동안 이 도로는 많은 신호 교차로와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공항에서 세종지역까지는
논스톱으로 연결될 계획입니다.

▶인서트
충북도 음치헌 도로팀장입니다.
“”

이 사업은 올해 9월 개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와 발맞춰 충북도는
청주공항에서 청주 북이면의 도로를 4차선으로 신설해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지역민들의
청주공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시킬 방침입니다.

▶인서트
충북도 음치헌 도로팀장입니다.
“”

이번 국가계획 반영으로
충청권 관문 공항인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