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4.15 총선 부정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을 향해
“정 의원은 궤변으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충북도당은 오늘(29일) 성명을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고
선거 캠프 인사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상황에도
자신은 이 사실을 몰랐다는 식의 변명은
유권자들을 기망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충북도당은
“이미 선거과정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특히 청주시 산하단체인 기관에서
명단이 유출된 의혹이 있다는 것은
관권선거와 불법선거의 온상이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어제(28일) 입장문을 통해
“선거과정에서 회계책임자에게
불법이나 부정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