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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검찰 압수수색까지…'회계부정 의혹' 정정순 의원 "불법·부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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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6.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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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당시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정 의원은 "불법이나 부정은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지난 4·15총선 당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피소를 당한 건 지난 11일.

회계책임자 A씨는 총선을 치르면서 정 의원이 다수의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A씨는 회계 자료부터 정치자금·후원금 내역, 심지어 휴대전화 녹음파일까지 관련 자료를 청주지검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A씨가 자료 등을 바탕으로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 4~5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지난 26일 오전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비슷한 시각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수사관을 보내 PC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하고, 관련자에 대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청주시자원봉사자 명단이 불법 유출돼 정 의원의 선거캠프로 흘러들어간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청주지검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도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28일) 입장문을 통해 "회계책임자에게 불법이나 부정한 것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아직 고발장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고 이제 검찰 조사가 본격 시작되고 있어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의 제보로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모두 자신이 부덕한 탓"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상당구민과 지지자, 민주당 동지 여러분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한없이 죄송하다"면서도 "참담한 상황이지만 지역과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데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의 부정회계 의혹이 붉어지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청주권 일부 지방의원들도 연루됐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현재까지 지방의원을 소환하거나 조사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 입장마저 밝혔습니다.

정 의원의 부정회계 의혹과 관련해 여러 소문이 난무하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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