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주지검은 최근 정 의원의 선거캠프 상황실장 등
핵심 관계자 3명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정 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향응을 제공하거나
부당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것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정 의원도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4.15 총선 당시
정 의원의 선거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회계담당자 A씨는
선거회계부정과 불법 선거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정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