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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대전 'N차 감염' 현실화…인접지역 옥천·청주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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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6.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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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전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충북 도내에는 삼엄한 긴장이 흐르고 있는데요.

특히 대전과 인접지역인 옥천군에는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등 지역 내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세는 충남과 세종 등 주변 지역으로 퍼지면서, 충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충북도가 식당과 커피숍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방역수칙을 강화했습니다.

충북도는 업주와 이용자에게 '지그재기 앉기를 원칙으로 한 방향으로 앉을 때 좌석 1m 간격 유지'를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에 방역수칙을 게재하고 업소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더욱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충북에서는 대전과 바로 맞닿아 있는 옥천군이 가장 긴장하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지난 21일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육영수 생가 등 6개 관광시설의 재휴관을 결정한 데 이어 관내 어린이집 20곳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도 2주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옥천읍과 청산면에서는 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하고, 이후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옥천군은 대전을 오가는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대해서도 협의 중인 상황입니다.

다만 대전시는 버스 감축 운행으로 탑승 인원이 늘어 감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는 등 옥천군과 입장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청주에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시내 목욕탕을 방문해 39명의 청주시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시는 우선 신원이 확인된 1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확인했으나, 나머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20명에 대해서는 카드사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대전지역 코로나19 N차 감염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충북 도민들도 감염 우려에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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