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건국대 충주병원 불법 리베이트 의혹 경찰 늑장 수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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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6.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해 한국노총 건국대 노조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현재까지 경찰이 참고인 조사도 하고 있지 않아 ‘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한국노총 건국대 충주병원 노동조합은 충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대병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4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라는 명목으로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1억 3천여만 원의 협찬금을 지원받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해당 사안을 경찰청에 이첩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수사가 아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은 해당 사건이 지난 3월 충주경찰서로 넘어왔지만, 아직 참고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진정인과 병원 관계자 가운데 누구에게도 출석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국노총은 경찰의 수사 지연에 대해 제약회사의 로비나 압력·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접수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 혹은 압력으로 인한 고의적인 수사 지연으로 의심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정했지만, 한국노총 측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까지 요청한 상황입니다.
압력으로 인한 고의 수사 지연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지난해 한국노총 건국대 노조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현재까지 경찰이 참고인 조사도 하고 있지 않아 ‘늑장 수사’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한국노총 건국대 충주병원 노동조합은 충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대병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4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라는 명목으로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1억 3천여만 원의 협찬금을 지원받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해당 사안을 경찰청에 이첩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수사가 아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은 해당 사건이 지난 3월 충주경찰서로 넘어왔지만, 아직 참고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진정인과 병원 관계자 가운데 누구에게도 출석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국노총은 경찰의 수사 지연에 대해 제약회사의 로비나 압력·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이 접수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 혹은 압력으로 인한 고의적인 수사 지연으로 의심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정했지만, 한국노총 측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까지 요청한 상황입니다.
압력으로 인한 고의 수사 지연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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