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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대전 코로나19 확진 사례에 인접 청주시 '비상'…전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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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6.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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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쏟아지면서 인접 지역인 청주시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일부 확진자들이 청주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다단계 방문판매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전에서 시작된 확진세가 충남을 비롯해 서울, 세종, 경기 등 주변 지역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전지역의 잇단 확진 사례가 사실상 전국 확산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과 인접 지역인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 시·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전 69번째 확진자가 지난 16일 청주의 한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또 대전 55번째 확진자도 지난 14일 청주의 한 교회와 식당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들과 접촉한 시민들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고양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지역의 한 목욕탕에 머문 것이 알려지면서, 청주시는 접촉자 파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천과 영동 주민 5명은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으나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밤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우려되는 사항은 대전 소재 다단계 방문판매업체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인데, 업체 특성상 방문자의 활동 범위가 넓고 고령이라는 점에서 추가 확진 사례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대전과 인접한 충북지역에 또 한 번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불안감과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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