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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충북 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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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6.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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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진정세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발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충북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충북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세종 하이텍 고등학교 교직원의 배우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이텍 고등학교에 다니는 충북지역 거주자는 학교 교직원 11명, 학생은 전체 학생의 절반인 130여 명에 달합니다.

밀접 접촉한 교직원은 오늘(17일) 오전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밀접 접촉자인 교직원이 양성으로 판정되면 해당 교직원과 접촉한 학생들을 통해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해당 교직원이 대전시 보건소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음을 통보받은 다음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후 본인의 기숙실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한편 대전과 맞닿은 옥천지역은 대전발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전과 옥천을 오가며 생활하는 군민이 많기 때문.

실제로 옥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이 지역 거주 40대 여성이 대전 49번 확진자 등 확진자 2명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해당 여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 같은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정세로 접어든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를지 모른다는 우려에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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