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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하루 진단검사 학생 '이틀 연속 두 자릿수'…방역 유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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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6.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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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과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학생이 늘어 추가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도내 모든 학급의 등교가 이뤄진 뒤 오히려 하루 진단검사 인원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지역 학생들의 코로나19 하루 진단검사 인원이 이틀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내 유·초·중·고에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80여 명입니다.

이는 고3 우선 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0일 집계 이후,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째입니다.

이같은 감소세는 지난 3일 이후 뚜렷해졌습니다.

3차 추가 등교가 이뤄진 지난 3일부터 200명 대로 줄더니,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100명 대로 다시 감소했고, 이어 두 자릿수까지 떨어진 겁니다.

하루 검사 인원이 300명에서 400명 대에 머물던 등교 개학 초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진단검사 외에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통해 '등교 중지' 판정을 받은 학생 수도 천 명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로써 도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 누적인원은 3천400여 명.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난 12일 등교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로 이송된 학생 또한 없어, 지난달 20일 이후 이송된 인원 167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비롯해 학생·학부모 모두가 힘을 합쳐 방역과 자가점검에 총력을 기울인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도내 모든 학급의 등교가 이뤄진 이후 더욱 늘을 것으로 우려했던 진단검사 인원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교육당국의 꾸준한 방역 활동과 학생들의 올바른 예방 생활이 코로나19 종식의 관건으로 남았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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