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요.

충주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 등을 내세우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바이오헬스 벨트의 핵심 사업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중간보고회 결과는 대체로 최종 결과와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충주시는 중간보고회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올해 예타 통과와 내년 국가산단계획 승인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특히 힘써왔습니다.

충주시는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해 다른 지역 바이오기업들까지 방문해 투자를 이끌어왔습니다.

실제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충주시는 7개 기업과 MOU를 맺고 240여 개의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충주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땅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서트]
충주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이 밖에도 충주시는 입지 조건의 약점으로 지목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기업을 방문해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개발사업이 예타 중간보고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