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유흥시설, 집합금지 해제…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여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5.2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내일(25일)부터 충북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됩니다.
충북도는 도내 유흥업소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는 도민들은
충북도의 결정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인서트]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5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발령 중인 유흥주점과 콜라텍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충북 도내 유흥시설 850곳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명령이 내일(25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2주간의 일정으로 내린
유흥주점 및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현재 도내 클럽 등 유흥주점이나 콜라텍에서의 추가 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한 어려움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당장 내일부터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도내 유흥업소들에게
강화된 소독수칙을 권고했습니다.
전체 시설에 대한 소독과 환기를
일일 2회에서 일일 3회로 늘리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작성, 시설 내 거리유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가 적발되면
고발 조치를 통해 강력대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충북도의 이번 집합금지 명령 해제 결정에
일부 도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깁니다.
이태원 클럽 발 재확산 사태가 벌어진지
한달도 채 안된 시점에 너무 섣부른 판단아니냐는 겁니다.
또 학생들의 등교개학과도 맞물리면서
지역 내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청주를 비롯한 도내 일부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그동안 잠잠했던 지역 내 전파사례들이 속출하면서
아직은 긴장의 끈을 늦출 때가 아니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충북도의 이번 결정이 행여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불러오진 않을지
충북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내일(25일)부터 충북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됩니다.
충북도는 도내 유흥업소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는 도민들은
충북도의 결정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인서트]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5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발령 중인 유흥주점과 콜라텍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충북 도내 유흥시설 850곳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명령이 내일(25일)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일 2주간의 일정으로 내린
유흥주점 및 콜라텍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현재 도내 클럽 등 유흥주점이나 콜라텍에서의 추가 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한 어려움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당장 내일부터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도내 유흥업소들에게
강화된 소독수칙을 권고했습니다.
전체 시설에 대한 소독과 환기를
일일 2회에서 일일 3회로 늘리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작성, 시설 내 거리유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가 적발되면
고발 조치를 통해 강력대응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충북도의 이번 집합금지 명령 해제 결정에
일부 도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깁니다.
이태원 클럽 발 재확산 사태가 벌어진지
한달도 채 안된 시점에 너무 섣부른 판단아니냐는 겁니다.
또 학생들의 등교개학과도 맞물리면서
지역 내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청주를 비롯한 도내 일부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그동안 잠잠했던 지역 내 전파사례들이 속출하면서
아직은 긴장의 끈을 늦출 때가 아니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충북도의 이번 결정이 행여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불러오진 않을지
충북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