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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과수화상병 악몽 되풀이되나…충주‧제천서 잇따라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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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5.20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지난해 충북 중‧북부지역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던 과수화상병.

최근 충주와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또다시 접수되면서
지난해 악몽이 되풀이되진 않을까
농가들의 한숨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며
해마다 과수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화상병.

지난해 피해 규모는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147건의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중 144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피해면적만 따지면 축구장 140개 규모에 달했습니다.

피해 보상금은 270억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주시 산천·소태·엄정면 농가 9곳과
제천시 백운면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문제는 도 농기원이 시행한 간이검사에서
이들 농가들은 모두 과수화상병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점.

도 농기원은 농촌진흥청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는 오는 22일 나올 예정입니다.

도 농기원의 간이검사 결과대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발생지의 과수를 매몰 처리하고
방제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이 병에 대한
뚜렷한 대처법이 없는 상황에
유일한 방역은 해당 농가의 과수를
모두 매몰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그 해 농사를 망칠 뿐 아니라
특히 확진 이후 3년 동안 과수재배가 전면 금지됩니다.

[인서트]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

주로 사과나 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 '과수화상병'.

‘과수화상병이 지난해 수준으로 이상으로 번지진 않을까’
농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이 주요해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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