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청주에 유치되면서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주시 복대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 1월 4억 3천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30일에는 이보다 6천만원 오른
4억9천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난 1월 3억 4천900만원에 거래되던
청주시 율량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 8일 3억 9천만원에 매매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청주시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로 선정되는 호재로
외지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면 6조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만7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