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전국 최하위…도민들 상대적 박탈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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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5.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긴급재난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데요.
충북도민들이 받는 금액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민들이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액수가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천군을 제외하면 4인 가구 기준 충북도민이 받을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은 100만원.
전국 평균 지원 금액인 134만여 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 금액으로 최대 280만원 가량을 받는 경기도 포천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옥천군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주민 5만 800여 명에게 10만원씩 추가 지원해 전국 평균 지원 금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제주도와 서울, 대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도민에게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만 충북도민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충북도가 자체 예산을 별도로 지원하지 않고, 정부 지원금만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같은 국민인데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손에 쥘 재난지원금의 액수가 달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충북도도 재정 부담 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다보니, 추가 지원에 대해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소득 기준이 아니라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재난지원금 액수에 일부 충북도민들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지난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긴급재난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데요.
충북도민들이 받는 금액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민들이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액수가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천군을 제외하면 4인 가구 기준 충북도민이 받을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은 100만원.
전국 평균 지원 금액인 134만여 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 금액으로 최대 280만원 가량을 받는 경기도 포천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옥천군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주민 5만 800여 명에게 10만원씩 추가 지원해 전국 평균 지원 금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제주도와 서울, 대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도민에게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만 충북도민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충북도가 자체 예산을 별도로 지원하지 않고, 정부 지원금만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같은 국민인데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손에 쥘 재난지원금의 액수가 달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충북도도 재정 부담 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다보니, 추가 지원에 대해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소득 기준이 아니라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재난지원금 액수에 일부 충북도민들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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