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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태원 클럽 방문 충북서 2명 코로나19 확진…지역 확산 우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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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5.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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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각지에서
줄지어 나타나고 있는데요.

충북지역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명 나타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우려가 현실화됐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54명으로 이 가운데 충북지역 감염자는 모두 2명입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다녀온 청주지역 모 백화점 판촉사원 22살 A씨는 지난 8일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클럽에 함께 다녀온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긴급 시설 방역을 실시한 백화점은 어제(9일) 하루 동안 문을 닫기까지 했습니다.

괴산의 국군격리시설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동료 군인 21살 C씨는 당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어제(9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클럽 감염자가 전국에서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됐습니다.

충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된 충북 거주자 23명에 대해 진단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이들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도 않은 상황에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클럽 등을 방문자들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 여론이 거셉니다.

그동안 시민들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까지 이뤄낸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등교 시기를 다시 미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된 상황.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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