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지역 모 백화점 판촉사원으로 근무하는 22살 A씨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B클럽을 다녀온 뒤 오늘(8일)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이태원 클럽에 함께 다녀온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48명이며, 이 중 4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