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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달라지는 생활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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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5.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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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정부가 내일(6일)부터
그동안 진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하 기자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달라지는 방역시책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핵심은
'일상과 방역의 균형'입니다.

지금까지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퇴근 후 곧장 집으로 돌아가는 등
강도 높은 일상생활 통제가 요구됐다면
이제는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되
'습관적으로' 방역에 힘쓰자는 겁니다.

정부가 발표한 개인 차원의 ‘생활 속 거리두기’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등입니다.

개인의 방역에 한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기존 정부의 방역대책들이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교나 어린이집 등 각급 교육시설의
순차적 등교개학입니다.

등교개학은 오는 13일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 초등학교 5~6학년을 끝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립공원이나 실외 생활체육시설 등
거리두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실외 분산시설이나
미술관, 박물관 같은 실내 분산시설 등도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또 스포츠 관람시설이나 국공립극장·공연장·복지관 등
실내외 밀집시설도 상황에 따라 개장할 예정입니다.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됩니다.

특히 그동안 각 지자체의 행정명령을 통해
이용금지 됐던 종교시설도
이용자제 권고로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변할 경우 언제든 다시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돌아갈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겁니다.

정부는 주기적으로 평가를 진행해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단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조치가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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