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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황금연휴에 충북지역 관광객 '스멀스멀'…코로나19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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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5.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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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거두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순차적 등교 개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황금연휴 동안
관광지 등에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40여 일 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치고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6일 동안 국내 코로나19 일일 발생 환자가 10명 안팎인 것에 따른 겁니다.

이에 따라 교육계는 등교개학 준비에 일주일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르면 오는 11일 순차적 등교 시행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최장 6일 동안 이어지는 긴 휴일 동안 코로나19의 대량 확산이 발생할 수 있어 방역당국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동안 전국 관광 명소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어제(2일)만 하더라도 괴산군의 대표 관광 명소 산막이옛길을 찾은 나들이객은 무려 8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한 달간의 입장객이 4천여 명에 그쳤던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모두 1만 5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동안 4만 7천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청주공항에서 비행기를 예약하는 등 관광지마다 여행객들로 가득한 상황입니다.

특히 어린이날인 오는 5일 놀이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북도는 도내 문화시설 343곳의 폐쇄를 유지하고 봄 축제를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생활방역 이후에도 여전히 마스크 착용 등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가 절실하다고 당부하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막바지 노력과 맞딱드린 이번 황금연휴.

충북 도민 모두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점검과 외출 자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유지해야겠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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