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자동차 극장에서 이색 소방안전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부소방서는 어제(21일) 관내 오송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상영 10분 전 광고시간을 활용해 비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때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입니다.

교육에는 생활안전 퀴즈를 통한 차량용 소화기와 투척 소화기 제공으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염병선 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적극 실천하면서 안전은 가까이 할 수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운영 방안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안전공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이같은 교육을 다음 달 5일까지 지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