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여건 최적지…충북, “정치적 잣대 배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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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4.20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가
충북지역 최대 핵심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전국 4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최종 입지 선정에 정치적 잣대를 배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초대형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충북 청주를 비롯한
전국 4개 시‧도가 뛰어들었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최종입지로 청주 오창이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만 전남 나주가 유치에 열을 올리며
청주 오창을 뒤쫓는 모습입니다.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평가항목은
기본요건과 입지조건, 지자체의 지원 등 크게 세가지.
특히 전체 점수 중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입지조건 부문에서 충북은
경쟁 지자체들보다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사광가속기 예상부지인 청주 오창지역의 경우
지반이 단단하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인근 배후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여기에 충북지역에는 과학연구시설도 집적해 있어
모든 부문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충북은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 사업부지를 사실상 확보하고 있어
곧바로 착공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인서트]
허경재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입니다.
“지질조건이나 접근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충북이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을 보이고 있다.”
과기부의 조건대로만 평가가 이뤄진다면야
충북 유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이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끌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이번 제21대 총선 선거기간 중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하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엉뚱하게도 과기부가 내놓은 기준과 상관없이
최종입지가 선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지역정가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겠지만 방사광가속기 입지선정은 과기부의 기준대로 투명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입지선정을 정치적 잣대로 결정하면 안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7일
최종 입지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가
충북지역 최대 핵심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전국 4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최종 입지 선정에 정치적 잣대를 배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초대형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충북 청주를 비롯한
전국 4개 시‧도가 뛰어들었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최종입지로 청주 오창이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만 전남 나주가 유치에 열을 올리며
청주 오창을 뒤쫓는 모습입니다.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평가항목은
기본요건과 입지조건, 지자체의 지원 등 크게 세가지.
특히 전체 점수 중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입지조건 부문에서 충북은
경쟁 지자체들보다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사광가속기 예상부지인 청주 오창지역의 경우
지반이 단단하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인근 배후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여기에 충북지역에는 과학연구시설도 집적해 있어
모든 부문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충북은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 사업부지를 사실상 확보하고 있어
곧바로 착공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인서트]
허경재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입니다.
“지질조건이나 접근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충북이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을 보이고 있다.”
과기부의 조건대로만 평가가 이뤄진다면야
충북 유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이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끌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이번 제21대 총선 선거기간 중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하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엉뚱하게도 과기부가 내놓은 기준과 상관없이
최종입지가 선정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지역정가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겠지만 방사광가속기 입지선정은 과기부의 기준대로 투명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입지선정을 정치적 잣대로 결정하면 안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7일
최종 입지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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