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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총선 사전투표율‘역대 최고’…여·야‘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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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4.12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제21대 총선 충북지역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은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국민들의 성원이라고 평가했고
반면 야당은 정권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의 발로라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26.71%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네 차례 치러진 선거를 통틀어 최고칩니다.

충북 전체 유권자 135만 4천여명 중
36만 천 600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겁니다.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85%와 비교하면
두배가 넘는 수칩니다.

지역별로 보은군의 사전투표율이
36.48%로 가장 높았고,
영동군 35.58%, 괴산군 34.99%,
옥천군 32.23% 순이었습니다.

이번 결과를 두고 여야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역대 최고인 이번 사전투표율은
코로나19 국난 극복,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열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의지를 보여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50% 후반대에 달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현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국민 성원의 결과라는 겁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현 정권의 지속된 경제실정과
코로나19 초기 대응실패로 인한 국민의 분노가
'정권 심판'으로 표출되면서
너도나도 투표장을 찾게 만들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번 충북지역 사전투표에서
도내에서 고연령층 비율이 높고
보수색채가 강한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 그 이유라는 겁니다.

이처럼 여·야 각 당은 총선을 앞두고
세결집을 위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사전투표의 유불리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북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은
어떤 당, 어떤 후보에게 향할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21대 총선 충북지역 본 투표는
오는 15일 도내 5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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