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학생 6천여명 '스마트 기기 없다'…도교육청,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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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4.05 댓글0건본문
[앵커 멘트]
오는 9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컴퓨터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충북지역에서만 6천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갖고 있지 않았고, 천여 명의 가정에는 인터넷 조차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83개교 학생 16만 9천745명을 조사한 결과, 6천257명이 스마트기기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학생의 3.7%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심지어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의 학생도 1천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4천100여 명의 학생에게 각급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나머지 2천100여 명의 학생에게는 오는 13일까지 교육부와 기업체 등이 지원한 스마트 기기를 대여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도내 학교 스마트 기기 10만여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까지 스마트 기기 3천600여 대를 추가 확보해, 이번 지원 대상에 물량 부족으로 인한 지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교육청은 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는 임시 이동식 와이파이 단말기 임대나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도교육청은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학습 공백 최소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지 않은 점 등으로 누락자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한다면 지속적인 추가 설문조사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9일로 변경된 개학일에는 오는 9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16일에는 초등학교 4·5·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 1·2·3학년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등교를 하게 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오는 9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컴퓨터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충북지역에서만 6천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갖고 있지 않았고, 천여 명의 가정에는 인터넷 조차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83개교 학생 16만 9천745명을 조사한 결과, 6천257명이 스마트기기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학생의 3.7%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심지어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의 학생도 1천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4천100여 명의 학생에게 각급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나머지 2천100여 명의 학생에게는 오는 13일까지 교육부와 기업체 등이 지원한 스마트 기기를 대여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도내 학교 스마트 기기 10만여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까지 스마트 기기 3천600여 대를 추가 확보해, 이번 지원 대상에 물량 부족으로 인한 지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교육청은 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는 임시 이동식 와이파이 단말기 임대나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도교육청은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학습 공백 최소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지 않은 점 등으로 누락자가 있을 가능성도 염두한다면 지속적인 추가 설문조사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9일로 변경된 개학일에는 오는 9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16일에는 초등학교 4·5·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 1·2·3학년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등교를 하게 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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