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총선 후보 4명 중 1명 '전과자'...음주운전·절도·폭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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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3.2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충북 총선 출마자 31명 중 8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부터 절도와 폭행까지 범죄 형태도 다양했는데요.
심하게는 6차례의 처벌 전력을 지닌 후보자도 있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15 총선에 나선 충북지역 후보자는 31명.
이런 가운데 후보자 4명 중 1명은 전과자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과가 있는 정당별 충북 후보는 미래통합당과 민생당이 각각 2명, 더불어민주당과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한나라당이 각각 1명으로 모두 8명입니다.
특히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민생당 김홍배 후보의 전과는 무려 6건에 달해 도내 총선 후보 중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1993년 1월 건축법 위반, 2008년과 2013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100만원씩 3차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또 농지법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절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전력도 있었습니다.
보은과 옥천, 영동, 괴산의 동남4군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최덕찬 후보도 5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최 후보는 지난 2003년 1월 무고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물었습니다.
그는 또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로 벌금 100만원, 출입국관리법 위반 벌금 300만원, 음주측정 거부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도내 후보자들의 전과는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최 후보를 비롯해 민중당 이명주 청주 청원후보와 민생당 이창록 청주 서원 후보, 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 후보 등이 그렇습니다.
특히 이명주 후보와 이후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지재환 제천·단양 후보의 경우 폭행에 의한 선고 이력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미래통합당의 정우택 청주 흥덕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천 만원을, 박덕흠 동남4군 후보는 건설업법 위반으로 벌금 3천 만원을 물었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선관위에 제출되는 범죄 경력 증명서류에는 벌금 100만원 미만의 범죄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총선 출마자 31명 중 8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부터 절도와 폭행까지 범죄 형태도 다양했는데요.
심하게는 6차례의 처벌 전력을 지닌 후보자도 있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15 총선에 나선 충북지역 후보자는 31명.
이런 가운데 후보자 4명 중 1명은 전과자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과가 있는 정당별 충북 후보는 미래통합당과 민생당이 각각 2명, 더불어민주당과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한나라당이 각각 1명으로 모두 8명입니다.
특히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민생당 김홍배 후보의 전과는 무려 6건에 달해 도내 총선 후보 중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1993년 1월 건축법 위반, 2008년과 2013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100만원씩 3차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또 농지법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절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전력도 있었습니다.
보은과 옥천, 영동, 괴산의 동남4군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최덕찬 후보도 5건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최 후보는 지난 2003년 1월 무고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물었습니다.
그는 또 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로 벌금 100만원, 출입국관리법 위반 벌금 300만원, 음주측정 거부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도내 후보자들의 전과는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최 후보를 비롯해 민중당 이명주 청주 청원후보와 민생당 이창록 청주 서원 후보, 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 후보 등이 그렇습니다.
특히 이명주 후보와 이후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지재환 제천·단양 후보의 경우 폭행에 의한 선고 이력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미래통합당의 정우택 청주 흥덕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천 만원을, 박덕흠 동남4군 후보는 건설업법 위반으로 벌금 3천 만원을 물었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선관위에 제출되는 범죄 경력 증명서류에는 벌금 100만원 미만의 범죄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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