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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불편하다’…충주시, 민원실 마스크 착용 안해‘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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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진표 작성일2020.03.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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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충주시 민원실 직원들이
‘대민업무를 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진표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 두기가
이제는 일상이 됐지만,
충주시 민원실은 그야말로 딴 세상.

민원실 근무 직원 3명 중 한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이 민원실에만 하루에도
수백명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지만
정작 직원들은 무방비 상태.

만약 민원실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게 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는 겁니다.

민원실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직원들을 보며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서트]
김모씨의 말입니다.

충주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 업무를 진행하면서 생긴 불편함에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벗고
업무를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서트]
충주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충주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법을 홍보했던 충주시가
정작 자신들은 기본적인 수칙조차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BBS뉴스 노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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