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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확진세 다소 주춤…5번째 완치자에 '희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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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3.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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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주말동안 충북 음성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괴산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충북의 경우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을 뿐더러 완치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의 불빛이 점점 밝아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15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음성 5명, 충주 4명, 증평·단양 각 1명 등 모두 31명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았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듯 하지만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희망의 불빛은 점차 밝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의 대응 속에 속출했던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지 않는 가운데 완치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판정을 받았던 육군37사단 소속 30대 장교가 완치돼 퇴원하면서, 도내에서 다섯 번째 완치 사례가 나왔습니다.

특히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열흘 째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청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444명이 오늘(15일)까지 모두 격리 해제돼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다 감염돼 '소규모 집단감염'이 현실화된 괴산 지역도 닷새째 잠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괴산군은 집단 감염으로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라는 불명예마저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장연면 오가리 지역 일대를 원천 봉쇄하고 전수 검사에 나서는 등 괴산군은 모범 방역사례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마저 받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특별한 예외 상황이 아닐 경우,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오가리 주민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는 오는 21일 장연면의 이동 제한과 행정명령을 해제할 방침입니다.

도내에서 하나 둘 추가되는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완치 소식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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