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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희망 보인다' 충북 코로나19 완치자 3명…자가격리자 해제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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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03.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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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3명으로 늘었는데요.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도 늘고 있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불빛이 비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모 어린이집 교사 35살 A씨.

충주에서는 첫 번째, 도내에서는 다섯 번째 확진자였습니다.

당시 A씨는 어린이집 교사라는 점으로 '슈퍼 전파'에 대한 우려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A씨는 첫 진단 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뒤 이어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나와 방역당국을 당혹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A씨는 확진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2주 뒤인 어제(8일) A씨에 대한 보건당국의 완치 판정이 내려지면서, 도내에서는 세 번째 완치자가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청주 20대 콜센터 여직원이 도내에서 첫 완치 판정을 받인 이후 지난 7일 청주 30대 택시기사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완치 소식과 함께 도내 자가격리자도 대폭 줄고 있습니다.

청주만 하더라도 자가격리자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청주지역 코로나19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240여 명은 지난 7일 모두 자가격리 해제됐습니다.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가격리 해제된 이후 청주에는 400여 명에 달했던 자가격리자가 고작 90여 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남은 격리자 중에서도 발열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나 격리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오는 15일 이전에 모두 격리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에서도 확진자 3명과 접촉한 시민 680여 명 중 630여 명이 순차적으로 격리해제돼 오늘(9일) 오전까지 49명만 관리대상에 남았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완치자와 자가격리자들의 해제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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