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BBS 직격인터뷰서 “개혁승리 원탁회의 단일화 응하겠다”
[앵커멘트]
각 정당들이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당내 후보 공천작업을 마무리해가면서
도내 각 선거구의 대진표도 확정되고 있는데요.

청주 상당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와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선거구의
제21대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3파전.

이런 가운데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청주BBS 충북저널967에 출연해
“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정의당 김종대 의원
“대화의 응해서 우리가 과연 무엇이 이 지역을 변화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개혁의 디딤돌을 놓는 것이냐, 이런 논의라면 왜 마다하겠습니까.”

하지만 김 의원은
“그저 표를 얻기 위한 정략적 단일화라면 단호히 거부하고
개혁승리를 위한 원탁회의형식의 단일화라면 응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단순히 이해득실을 따지는 실리보다는
단일화의 명분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인서트
정의당 김종대 의원
“단순히 전략적으로 우리 표 너네 표 합쳐서 가면 낫지 않겠냐…(중략) 이런 관점에서 들어오는 후보 단일화 논의라면 당연히 거부합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대표공약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공약을 꼽았습니다.

▶인서트
정의당 김종대 의원
“꺼져 가는 생명들이 누구 하나 봐주지 않았고 저 황량한 들판에 손잡아 주는 사람 없이 깃대처럼 서있는 이런 약자들한테 우선 달려가겠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에 맞서
김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얼마만큼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김 의원과의 인터뷰는
청주BBS 홈페이지에서
다시 청취할 수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